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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박성제 MBC 경영진, 임원 보수 증액 쌩떼 의혹제기 미디어오늘, 언론노조는 수수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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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치적으로 세우던 현 MBC집행부의 흑자가 사실 회계처리상 착시효과였다는 MBC 내부 직원들의 양심고백이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도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여의도 MBC사옥 부지 매각이익을 영업외로 분류하다가 이번에 영업이익으로 일시에 반영한것이네요. 마치 한국전력 강남본사 사옥매각 당시가 떠오릅니다.
이에 대해서 김장겸 전 MBC사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야말로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사람들이군요. 흑자라는 것도 내용을 보면 일종의 분식이군요. 기가 막힙니다.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와는 다른 제3노조가 성명을 냈군요.

염치도 없는사람들이라고 김장겸 전 사장은 평가했습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투쟁했던 사람들이 본인들이 권력을 잡고 본인들이 경영진이 된 후, 행동하는 날 것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언론노조는 무엇을하는건가요? 미디어오늘은 이 사태에 대해 왜 방임하는건가요? 같은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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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성명] 제정신인가? 직원 임금 14억원 깎으면서 임원 보수 5억원 증액

방송문화진흥회가 최근 박성제 경영진의 임원 보수 총액을 30억 원에서 35억 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박성제 MBC 경영진은 총액기준 30억 원이었던 임원 보수 총액을 40억 원으로 늘려줄 것을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요구하였으나 야당 이사들의 강력 반발에 가로막혔다. 그러자 “2020년에 회사 경영을 흑자로 돌려놓았으니 경영진이 더 받을 이유가 있다”며 끈질기게 보수 증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여당 추천 이사들이 10억 원 증액분을 절반으로 깎아 5억 원을 증액하자고 제안했고 야당 이사들이 계속 반발하자 표결에 부쳐 총액기준 35억원으로 5억 원 증액 안을 통과시켰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야당 이사들은 ‘흑자 전환’이라고 하지만 무늬만 흑자전환이라고 강력 반발하였다. 2019년까지 꾸준히 영업외 이익으로 분류되었던 부동산 임대료 수익 110억원을 영업이익으로 전환해 억지로 영업이익 흑자 40억원이라는 숫자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2021년부터 만20년차 이상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해 연간 14억원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고통 분담안을 밀어붙이고, 돌아서서는 간단하게 회계기준을 바꿔 흑자전환을 시킨 다음 그 공으로 5억 원을 더 받겠다는 것이다.

직원들의 고혈을 짜내 임원들의 연봉인상 잔치를 벌인다는 것이다.

이를 받아주는 방송문화진흥회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기관인가? 방문진의 사명은 MBC의 경영관리감독이 아닌가? 방문진에게 요구한다. 지금 비상경영을 할 시기이고 직원들의 임금을 깎아야 할 시기라면 임원들의 보수도 깎아라! 흑자전환으로 임원들이 연봉인상 잔치를 벌이는 시기라면 당장 성과급제 도입에 따른 임금삭감을 중단하고 직원들의 임금도 인상하라!

방송문화진흥회도 경영진도, 언론노조도 최소한의 염치와 도덕적 양심을 회복하기를 바란다!

2021. 3. 26.
MBC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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