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거부 의사 밝혀 현장기자의 워딩 전문 공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오늘 열린 재판에 나와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지난주 구속영장이 추가 발부된 것을 두고 사실상 '재판 거부'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아래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재판장에서 '종이'를 들고 밝힌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현장 출입기자가 그대로 워딩한 내용입니다. 전문을 공개해 드립니다. 박근혜: 구속돼 주 4회씩 재판을 받은 지난 6개월은 참담하고 비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한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배신으로 되돌아왔고 이로 인해 저는 모든 명예와 삶을 일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는 공직자들과 국가 경제를 위해 노력하시던 기업인들이 피고인으로 전락한 채 재판을 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참기 힘든 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