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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국정감사 날에도 일기예보 못맞춘 기상청, 박대출 "박광석 청장 비오는 데 일기예보 틀린거 사과하라" 우리의 기상청이 국정감사 날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나온 워딩을 공유합니다. 국정감사 날 일기예보를 틀렸네요. 박대출-기상청장 - 시작 전에 기상청장님 비오는데 일기예보 틀린거 사과하고 가라 = 어제 오후에 예보 한걸로 아는데 확인해보겠다 - 시간대별로 보내달라 제가 알고있는거랑 틀리네. 기상청 국감날 일기예보가 틀리는건 좀 모양새가 그렇잖아. 기상청 예보로는 오늘 비 소식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가장 중요할 수 있는 국정감사날에도 일기예보를 못맞춘 기상청, 안타깝습니다. 이미 산림청 등 일기예보에 민감한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은 우리 기상청 예보 시스템을 믿지 않고 다른 예보시스템을 독자적으로 사용한다던가, 혼용해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일기예보를 항상 정확히 맞출 수는 .. 더보기
미세먼지 가득찬 하늘도 이젠 "깨끗하다"고 보도하는 언론사, 지록위마의 시작 [날씨] 휴일 공기 깨끗…흐리고 내륙 곳곳 비 연합뉴스TV의 3월26일자 기사다. 지록위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라는 뜻으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강제하는 말이다. 지록위마는 이제 일기예보에도 영향을 미친 듯하다. 26일자 연합뉴스TV의 일기예보 기사다. 제목은 "휴일 공기 깨끗". 대기가 깨끗하다는 뜻이다. 실제 캐스터의 예보 내용 중에서도 "어제 내린 비에 미세먼지가 씻겨가면서 공기는 상쾌한데요"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설명하는 장소의 날씨는 전혀 그렇지 않다. 캐스터의 뒤에 비친 하늘은 우리가 알고 있는 깨끗함과는 거리가 멀다. 흐린, 탁한 하늘을 보고 공기가 깨끗하다는 '지록위마'를 본 네티즌은 당연히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공기 깨끗같은 소리 하네 ㅡㅡ 휴 중국발 스모그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