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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글쓰는 농구인의 생활이야기. 참 운동을 좋아라 했습니다. 그렇게 땀을 뻘뻘 흘리고 달려도 그 땀냄새 조차도 좋았던 젊은 날들이 있었습니다. 결혼을 뒤로, 결혼이 핑계였는지 자기합리화였는지, 정말 틈이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좋았던 운동을 못했습니다. 특히 그렇게 좋아하던 농구공을 손에서 놓은지 몇년 째인지 햇수로 다섯손가락은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이제 운동이란 단어가 긍정적이기보단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데 새삼 놀랐습니다. 정말 오래됐구나... 그 대신 격한 땀냄새 대신 나 혼자만의 멘탈 스포츠인, 사실 스포츠라기 보단 인적 네트워크의 장인 골프를 대신하게됐지요... 골프를 하면서도 나는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합리화 한지 2년째. 2년만에 운동다운 운동을 우연히 하게됐습니다. 계획도 아니고 퇴근 후 저녁을 먹고 주섬주섬 신발장에 감춰.. 더보기
부산 서면, 조선일보 광고판 해킹 사건 충격 반전 14일 부산광역시 핵심 번화가인 서면에 위치한 조선일보 전광판에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광고가 노출돼야 할 광고판에 광고는 없고, "조선일보 광고판,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문구만 노출됐습니다. 이에 인터넷 매체 온라인 용 기사에서는 광고판에 노출된대로 해킹 설을 강하게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충격 반전이 있습니다. 천재 해커 중학생의 해킹 따위는 없고 오로지 전적으로 조선일보 광고팀의 실수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입니다. 15일 페이스북엔 한 네티즌의 이 사건과 관련한 분석(>)이 실렸습니다. 결론적으로 중학생의 해킹이 아니라고 합니다. 조선일보 측에서 전광판에 팀뷰어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노출시켜서 중학생이 이를 보고 접속한 것입니다. 팀뷰어는 컴퓨터 원격 제어 프로그램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