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세먼지 가득찬 하늘도 이젠 "깨끗하다"고 보도하는 언론사, 지록위마의 시작 [날씨] 휴일 공기 깨끗…흐리고 내륙 곳곳 비 연합뉴스TV의 3월26일자 기사다. 지록위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라는 뜻으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강제하는 말이다. 지록위마는 이제 일기예보에도 영향을 미친 듯하다. 26일자 연합뉴스TV의 일기예보 기사다. 제목은 "휴일 공기 깨끗". 대기가 깨끗하다는 뜻이다. 실제 캐스터의 예보 내용 중에서도 "어제 내린 비에 미세먼지가 씻겨가면서 공기는 상쾌한데요"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설명하는 장소의 날씨는 전혀 그렇지 않다. 캐스터의 뒤에 비친 하늘은 우리가 알고 있는 깨끗함과는 거리가 멀다. 흐린, 탁한 하늘을 보고 공기가 깨끗하다는 '지록위마'를 본 네티즌은 당연히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공기 깨끗같은 소리 하네 ㅡㅡ 휴 중국발 스모그때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