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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거부 의사 밝혀 현장기자의 워딩 전문 공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오늘 열린 재판에 나와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지난주 구속영장이 추가 발부된 것을 두고 사실상 '재판 거부'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아래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재판장에서 '종이'를 들고 밝힌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현장 출입기자가 그대로 워딩한 내용입니다. 전문을 공개해 드립니다. 박근혜: 구속돼 주 4회씩 재판을 받은 지난 6개월은 참담하고 비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한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배신으로 되돌아왔고 이로 인해 저는 모든 명예와 삶을 일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는 공직자들과 국가 경제를 위해 노력하시던 기업인들이 피고인으로 전락한 채 재판을 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참기 힘든 고.. 더보기
[단독]박영수 특검에 전달된, 박근혜 민정수석실 문건 주요 내용 최초 공개 15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발견된 의문의 문건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4일 청와대에서 공개한 300쪽 분량의 민정수석실 문건에 대해 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특검팀은 뮨건을 살펴본 뒤, 수사할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권이 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넘길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하면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압수수색을 수차례 시도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청와대의 거부로 무산됐습니다. 300쪽 가량의 문건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민정수석실 자료 관련 핵심 내용을 공개합니다. 첫번째, ▲ 삼성 경영권 승계 국면 화살표(→), 기회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 경영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