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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실언 수두룩... 자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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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자질 논란이 번지고 있습니다. 

 

맛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시절 실언들이 그를 공격하는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경기도 의회 자체가 동일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주축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청문회는 맹탕으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자질 논란이나 과거 실언 논란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청문회 통과는 100%라는 점이죠. 같은 편은 공격하지 않는 정당 정치의 한계를 연출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첫번째. 지난 2018년 11월 황교익은 SNS에 지난달 방영된 '골목식당'의 한 장면을 캡처해 게재했습니다. 그는 "한 양조장의 막걸리도 유통과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다.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다"며 "막걸리 맛을 잘 안다고 잘 팔리는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구의 대박 떡볶이집 할머니는 떡볶이를 싫어하셔서 맛도 안 보신다는 거 다들 아시나요?"라고 말했습니다. 

 

두번째. 그는 "백종원이 보여주는 음식은 모두 외식업소 레시피를 따른 것"이라며 "먹을 만한 음식을 만드는 건 쉽지만 백종원 식당 음식은 맛있는 음식이 아니다"라고 혹평했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모두 백종원 대표를 저격하면서 불거진 논란입니다. 

 

세번째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매주 새로운 음식에 대해 토론할 때마다 '그 기원은 일본이다' 라고 주장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 '한국 계란은 맛이 없다' '멸치 육수는 우리나라 전통이 아닌 일본인들에 의한 것이다' '불고기는 일본의 야키니쿠의 번역어다'와 같은 논란 3종 세트 발언을 했습니다. 

 

네번째. 떡볶이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입니다. 

 

황교익은 "(달고 짠 맛 때문에) 계속 먹게 만드니까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다"라며 "떡볶이는 사회적인 음식으로 한국인이라면 떡볶이를 맛있다고 생각해야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는 "단맛은 입맛을 당기게 한다. 매운 것은 통각인데, 통각을 잊게 만들기 위한 호르몬이 분비된다. 몸에 고통을 줘서 행복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전략인 거다. 계속 먹게 만드니까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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