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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화장실 휴지 하나 못 채우는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예산엔 1873억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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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공공화장실 등 화장실 곳곳에는 이용자들을 위한 휴지가 텅 빈 채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 저는 구미지역 모 화장실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 증거물을 입수하기도 했습니다. 구미시청 교통행정과 명의로 휴지통 안에 A4 용지에 붙어진 내용은 "구미시청의 지원금이 없어 휴지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이 공지가 붙은 휴지칸의 휴지는 없습니다. 


공공시설물의 최소한의 '휴지' 등 복지도 지원금이 없어서 구비를 못하겠다는 구미시, 과연 구미시의 예산은 정말 부족해서 일까요? 아니면 어떤 곳에 상당한 금액의 예산을 몰아 투입함으로써 생긴 결과일까요? 


구미시가 어디에 예산을 투입해서 사용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한 장의 데이터 자료도 우리들의 눈을 황당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휴지 한 장 구비 못하는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예산에는 무려 1873억원을 투입했습니다. 


구미시의 새마을 테마공원 조성 사업에 785억원을 투입했습니다. 포항시의 새마을 체험공원에는 42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서울 중구에 박정희 공원 지원사업에는 297억원의 구미시민 세금을 쏟아부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 사업엔 286억원이 투입됐습니다. 


무려 1873억원의 예산을 박정희 전 대통령에 쏟아 부은 구미시는 최소한의 복지는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구미시의 시 행정을 직접 보고 받았다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어떠한 판단을 내렸을지 사뭇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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