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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21대 국회의원 선거(415총선) 임박... 여론조사 보니 미래통합당 '강세'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선은 다음 대선정국까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리나라 정치의 주요 터닝 포인트 입니다. 언론사 의뢰 혹은 여론조사 기관이 진행한 후보자 간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를 공유합니다. 현재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부산지역, 대구지역, 강원도 지역만 우선 집계된 자료를 분석해봤습니다. 미래통합당이 앞서고 있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집권 여당(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배출했던 지역에서 다시 미래통합당 회귀 바람이 상당하다는 점입니다. ■ 부산지역 여론조사 결과 우선 해운대갑 설문 결과입니다. 리턴 매치가 성사됐는데요, 하태경 50.0 유영민 30.2로 하태경 우세 전망이 나왔습니다. 해운대을 설문 결과입니다.. 더보기
문재인 정부, 역시 부산경남(PK) 더하기 호남 연합정권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임명이 마무리됐습니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이지요. 1기 내각 인선과 관련한 흥미로운 분석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은 PK(부산 경남)와 호남 연합정권임을 극명하게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홍종학 중기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 취임 195일 만에 내각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인사의 출신지역은 영남 6, 호남 4, 충청 3, 서울 3, 경기 2(인천포함)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남 6명 중 5명은 PK로 과거 TK 정권(이명박 박근혜) 때 TK중심의 인사에서 문대통령의 고향인 PK로 중심이동이 급격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고, 호남 연합정권답게 전남 광주가 3명으로 전북 1명보다 많았습니다. 충청은 3명으로 충남 1명.. 더보기
'대구경북 등신론' 확산, 전략적 투표도 할 줄 모르는 등신? 안철수 짝사랑 '대구경북 등신론'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히 읽어보면 고향 출신으로서 안타깝지만, 틀린말도 아니다. 주 내용은 ‘대구경북은 전략적 투표도 할 줄 모르는 등신’이라는 것이다. 등신론은 TK 보수층이 문재인 당선을 막으려 안철수를 찍겠다는 현상이 확산되면서 등장했다고 한다. TK 보수층의 안철수 지지가 ‘TK 보수정치의 몰락’을 부를 것이라는 역설을 인지하지 못한채 ‘유찍문(유승민 찍으면 문재인 된다)’과 같은 단순논리에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빗댄 표현이다. TK 보수층이 수도권에서 인정받고 있는 유승민 후보는 전략적으로 키우려 하지 않으면서, PK 출신 안철수 후보에게 일방적 짝사랑을 하고 있어 ‘대구경북은 등신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로 안철수 후보는 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