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인사말은 한국여성재단의 소개글입니다.
1999년 설립된 재단으로 22년이 됐습니다. 현재 장필화 이사장이 4대 이사장으로 부임해 근무 중입니다. 장 이사장은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출신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입니다.
22년간 500억원이 넘는 기금을 모아서 1600개가 넘는 사업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한국사회에서 소외와 편견의 대명사인 미혼 양육모와 결혼이주 여성들의 사회적인 자립과 사회적 포용을 견인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네. 미혼 양육모, 그리고 결혼이주 여성중에 경제적인 역량이 부족한 분들에겐 도움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배려가 필요한 대상입니다.
하지만,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자발적 성매매 여성은 도움의 대상인가요? 자립을 지원해야 할 대상인가요?
이 재단에서 봄빛기금장학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일까지 모집하네요.
지원금액은 1인당 1학기 1백만원씩 연간 200만원을 지원합니다. 지원가능대학은 전문대와 4년제 모두 포괄합니다. 지원가능학년과 가능학과도 전체 학과 학년을 포괄했습니다.
그럼 지원자격을 살펴보겠습니다.
???
탈 성매매여성 중 대학진학생과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입소자 및 성매매 피해상담소 이용자로 추천을 받은자 입니다.
성범죄 피해 여성이 아닙니다. 성매매 출신 여성을 위한 장학금입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새로운 통합과 포용,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한국여성재단의 소개글인데요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위한 전용 장학금을 신설했네요.
도무지 제 짧은 식견으로는 이해가 어렵습니다. 성매매 피해자가 존재하는가요?
만약 비자발적인 성매매였다면, 이는 인신매매 피해자 입니다. 인신이 구속된 상황에서 강제 성매매 피해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인신매매 플러스 성범죄의 희생자이지 성매매 피해자일 수 없습니다.
여성재단에서 언급한 성매매 피해자란 자발적 성매매 여성을 피해자로 지칭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스스로 선택에 의해 성매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피해로 규정하고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일을 진행 중인 것입니다.
자발적 성매매 여성은 같은 여성들에게도 비판의 대상이 되는 사람입니다.
여성들도 힘들게 그리고 직장생활을 통해 건전한 노동을 통해 경제생활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여성은 스스로 성적자기결정권과 경제적 부를 교환하는 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10대 경제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예산이 부족하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여성재단에서는 정식 공공기관은 아니기 때문에 자발적인 재단 후원금을 통해서 여성 인권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집행했다는 점에서 비판 받을 소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탈 성매매 여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은 쉽게 되면서 국가를 위해 인생을 던진 6.25 참전용사는 세월이 흘러 약값 조차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이규창 / 6.25 참전용사
"참전 용사비가 아니라 참전 약값이다 이겁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는데, 병장 월급만큼은 줘야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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