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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동산 가격 그대로 반영된 수도권 고학력 주민 비율, 유일한 예외는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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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는 평균 부동산, 아파트 매매가격 순위가 아닙니다.

이 표는 수도권 시, 군, 구 거주민 중 대학원과 대학 졸업생 비율이 높은 순서대로 줄을 세워 놓은 것입니다.

1위는 서초구, 2위는 강남구 이어 수지구, 분당구, 과천시  주민의 대학원과 대학졸업 비율이 높았습니다.

서초구 주민의 5명 중 1명은 대학원 졸업생입니다.

고학력과 부동산  두 변수는 강한 상관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이 표를 통해 나타났습니다.

일명 그들만의 리그, 끼리끼리라는 말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같은 계층, 비슷한 부류와 같은 동네에서 살아가는 것은 순리로 보입니다.

부와 권력을 성취할수록 자신이 얻은 성취와 비슷한 성공을가진 학력, 계층의 인물과 어울려 살아갈 때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표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탑 텐 안에 일산서구와 일산동구 주민이 포함된 것입니다.

부동산 가격으로는 수도권 중하위권인 일산에서 고학력자비율로는 최상위권을 기록한 이유는 신도시 개발 때문입니다.

일산신도시가 개발된 20여년 전엔 일산의 위상은 지금과 달랐습니다.

특히, 여의도와 가까워 금융감독원 직원, 증권사 임직원 상당수가 일산에 터를 잡았습니다.

이후 강남접근성에서 분당은 물론 수원 신도심, 동탄에도 밀려  부동산 가격도 그대로 반영이 됐습니다.

그들 스스로 일산을 가난한 고학력자가 사는 동네라고 합니다.

부동산의 흥망성쇠가 이처럼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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