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디자이너, 미용사에게 통닭, 음식, 골드키위, 애플망고 선물 문화 확산

위의 사진은 미용실 미용사, 헤어아티스트라고도 불립니다. 미용사 분들을 위해 가벼운 식사나 빵류, 디저트류, 기프티콘 등을 챙기는 풍습이 있고, 실제 존재하는 사례라고 증명하는 인증샷이라고 합니다. 

 

연예인들을 상대로 하는 헤어살롱, 고급 미용실에서 시작된 유행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이 생긴 이유는 아마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의 파급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 미용사들이 올리는 인증샷을 보면 선물은 가벼운 정도를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황제망고 인증샷도 심심 찮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범계 의원이 말한 그로테스크한 현상. 기괴한 현상이 번지는 모습 같습니다. 

 

강남에서 시작했으니 서울 강북권, 마포, 용산, 성동구 등을 넘어서 경기도를 넘어 기타 지역으로까지 번지는 것은 시간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엔 극히 일부 헤어디자이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나 혹은 여성 헤어 디자이너에 대한 흠모하는 마음,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선물을 준 행위가 SNS를 통해서 경쟁처럼 번저 나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객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SNS에 올리는 행위는 금물, 엄단하는 올바른 미용실, 헤어살롱도 있다고 합니다. 손님들과 맞팔과 온라인 친구가 되는 것은 상관 없는데, 선물이나 음식 선물, 팁받은 사진은 절대 올리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는 손님에게 경쟁을 부추기고 마치 적정 비용을 내고 헤어 서비스를 받은 사람은 비정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봤을 땐 수많은 인증샷 중에선 거짓말도 있어보입니다. 흔히 주작이라고 표현을 하지요. 선물을 받거나 선물받길 유도하기 위해서 스스로 산 선물을 인증한 사례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의는 호의에서 끝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저 흐름은 당연한 권리가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미용실 들리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 생겨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