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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주7일근무 202만원지급? 신안 염전 노동자 모집공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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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노예 논란이 컸고 지금도 전 국민의 뇌리에 부정적 이미지가 심어진 전라남도 신안군 지역에서 근로자채용공고가 또 한번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천일염 생산 단순노무자 모집공고입니다.

공고문을 보면 가장 큰 문제가 주7일 근무입니다. 근무형태가 매일근무로 적시돼 있습니다.

이에 반해 급여는 202만원에 불과합니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으로 결정·고시했습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206만74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입니다.  주7일 근무를 해야하는데 최저시급보다 적은 202만원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최저시급 기준으로 주말근무까지 하게되면 500만원은 줘야하지 않을까요?

최저시급으로 주7일 근무시 202만원만 지급하기 위해서는 하루 4시간 미안 초단시간 근무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일거리가 많고 인력은 부족한 염전판에서 초단시간 근무를 위해 이 공고를 냈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신안군청에서도 퍼플섬 조성 등 지난 시절 염전 노동자 학대, 노예 등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신안군과 전남도의 노력이 이 공고문때문에 또 한번 좌절될것 같습니다.

정말 바뀌어야 합니다. 변화하길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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