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사회

경향신문, 남성혐오 의혹 제기 유충보호?

728x90
반응형


9일 블라인드에서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직장명 경향신문 유저가 남성혐오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차량 뒤에 유충보호 스티커를 왜 붙히냐 지만 똑바로 운전하면되지 왜 뒷사람이 유충보호 문구를 봐야하느냐고 말했습니다.

유충은 어린 한남충이라는 뜻으로 한국 남자아이를 비하해 쓰는 대표적인 남성혐오 발언입니다.

그러니까 이 정신나간 사람은 어린이 보호스티커가 꼴보기싫다는 얘기를 남성혐오 가득한 발언으로 밝힌 겁니다.

발언직후부터 논란은 컸습니다. SK하이닉스 직원은 이 발언을 캡처해 경향신문 본사에 보냈고 월요일 항의전화와 함께 진상을 파악해볼 것이라 밝혔습니다.

문제의 진상은 총 3가지 시나리오로 추정됩니다.

첫번째는 진짜 혐오론자가 경향신문 기자로 근무할 경우 입니다. 경향신문이야말로 이념에 얽매이지 않은 열린신문인데 진실임을 가정하고 저 기자는 퇴사사유입니다. 혐오론자가 기자직을 한다면 사회는 건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혐오론에 빠진 기자의 활동은 마치 숨쉬며 쉬지않고 유독물질을 사회에 배출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두번째는 남성혐오론자가 경향신문 아이디를 매입해 경향신문 기자를 사칭한 경우입니다. 이렇게되면 경향신문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사례가 됩니다. 혐오표현은 혐오에 매몰된 사람들이나 공감하지 이상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지지할수 없는 표현입니다.

마지막은 페미니스트 혐오론자가 경향신문 아이디를 매입해 어그로를 끈 경우입니다. 요즘 집게손 논란에 편승해 페미혐오를 더 부추기기 위해 분탕질을 친 것이지요. 원래 블라인드는 초기만해도 그 회사 메일주소로 인증과정을 거치기때문에 신뢰도가 높았지만 지금은 그렇지않습니다. 단순아르바이트직원도 인증을 통과할 수 있고 계정을 사고팔수도 있어서 이제는 경향신문 소속이라 글을 올려도 그 사람이 경향신문 직원인지는 단정할 수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더 진상파악이 필요합니다. 온라인이 생활화 한 지금, 이런 혐오발언은 범죄입니다. 더욱이 제도권 언론사의 탈을 빌려 이런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경향 경영진은 진상파악 후 조속히 공개해야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겁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