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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대림동 여경' 사건 , 현직 남경이 말하는 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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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정확히는 대림동에서 발생한 사건이 아닌 구로구 구로동 한 술집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합니다. 

 

경찰의 주취자 진압 과정에서의 남경과 여경의 행동이 매우 달라, 지금까지도 논란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프로답지 못한 여경의 진압과정 때문입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선 민갑룡 경찰청장이 나서 여경의 진압은 훌륭했다고 말하는 등 엇갈린 의견을 보이는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국민 대다수는 치안을 도맡고 강력사건, 강력범에 대응해야하는 경찰이 시민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주취자를 제압하는 여경의 모습을 보면서 치안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구독자수 9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지식의 칼'은 현역 경찰 4명과 진행한 서면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그 인터뷰를 요약해 인용합니다. 

 

순경은 18개월간 부임 후 지구대 파출소 순찰요원으로 근무합니다. 112 순찰차를 타고 순찰, 신고활동, 기초수사 업무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 후 여경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행정일로 넘어가려고 한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고위간부를 찾아가 눈물로 호소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여경과 배치되면 그날 근무는 극히 긴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리적 충돌 상황일 올 때 어떻게 대응해야할 지 말입니다. 

 

4명의 남경은 '여경이 배치 돼 현장에서 더 좋아할 만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단 한명도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근무에서도 여경은 야간 근무를 훨씬 적게 한다고 합니다. 연가사용도 거침이 없다고 하네요. 충격적인 것은 연말 심사 특진을 할 때 여경 배려 할당이 있어 여경이 고생한 남경을 대신해 승진한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여경이 임의로 수갑을 풀어줘 남경이 막다가 부상을 입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자, 처음으로 다시 돌아와 보겠습니다. 현직 남자경찰의 서면인터뷰를 보고서도, 경찰 수뇌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으신지요? 여경 채용을 전체 인원의 20%대로 확대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경찰 정책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시는지요? 

 

국민이 원하는 것은 남경, 여경 등 성 프레임에 치우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 줄 경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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