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설립된 NHN계열의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가 일본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하이투자증권의 보고서를 요약 정리했다.
이 회사는 네트워크 보안 관련 제품 및 보안서비스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관련 제품으로는 데이터센터/전산실의 주요구성요소인 애플리케이션 전송장비(ADC), 보안스위치, 보안장비(웹)방화벽 등이 있다. 보안서비스에서는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애플리케이션 전송장비(ADC) 41.7%, 보안스위치 19.6
%, 보안장비(웹 방화벽)6.4%, 보안서비스 및 기타 32.2% 등이다.
◇일본 클라우드 관리형 보안스위치 매출 성장성 가속화=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기존 시설물과 제어시스템 재정비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전 산업에 걸쳐 정보보안 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일본은 남북으로 긴 섬나라다 보니 출장 업무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높은 인건비와 교통비로 관리비용 부담도 크기 때문에 중소규모 기업에서는 네트워크와 보안 문제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인터넷 공유기, PC, 스마트기기 등 불특정 다수장비가 통제 없이 내부망에 연결되는 상황이다.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관리형 보안스위치의 경우 값비싼 보안장비를 추가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네트워크 스위치만으로 보안관제와 보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위치에 전원과 인터넷 포트만 연결해주면 설치부터 장애처리 등 모든 관리를 원격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출장이 불필요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말미암아 지난 2018년부터 일본수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품과 서비스가 클라우드로 확장하는 시대적 흐름 환경하에서 일본에서의 매출처 및 유통망 확대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NHN와의 클라우드 보안사업 시너지효과 본격화= 대주주인 NHN의 토스트 (TOAST)사업 본격화로 동사의 클라우드 보안사업의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다. 파이오링크는 토스트 클라우드 이용자의 높은 보안요구를 만족시키고 서비스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보안관제와 웹 방화벽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보안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NHN와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될 것 이다.
◇보안서비스 매출 성장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 NHN와 관계사 대상 보안관제서비스를 시작으로 대외원격관제와 파견관제, 하이브리드 보안관제서비스까지 다각화하면서 공공, 금융, 대기업 등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해를 거듭할수록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등 보안서비스가 동사 매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보안관제 및 보안컨설팅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일정수준의 매출이 도달하기 까지는 적자가 불가피한데, 지난해부터 매출성장이 본격화 되면서 흑자전환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올해의 경우도 매출성장을 이끌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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