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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_주요 리포트 재해석

코로나 폭락장에도 삼성전자 덕에 웃는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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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 사태로 금융 시장이 마비되면서 증권시장도 패닉 상태입니다. 

 

주가는 폭락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패닉 상황인데요.. 여기저기서 삼성전자 주가가 폭락한 것을 보고 ‘삼성전자’에 올인(All-IN) 한다는 소식이 기사화 되기도 하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샷(Shot) 형식으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 26일엔 이런 받은 글도 올라왔습니다. 

(받은글)

최근 삼성증권에 신규계좌 개설해서 ‘주식산다’는 손님이 엄청나게 증가함. 삼성전자는 삼성증권가야지만 살수 있다는 고객들이 대부분임. 
보통 하루에 대기표번호가 40번정도로 끝나는 점포가 최근에 300번까지 뽑음. 

 


이 점은 바로 주식시장의 여러 파고를 겪으면서 개미 투자자 우리 일반 투자자들이 얻은 학습효과의 결과라고 해석됩니다. 

코로나19사태, 주식시장이 미래의 경제상황을 선(先) 반영한다고는 하지만 블랙스완의 결과로 투자심리가 기업 기초체력(펀더멘털)을 넘어 위축되면서 시간이 흘러 사태가 진정되면 기업의 펀더멘털만큼은 주가가 회복. 즉, 하락장에서 투자 시 회복 순간의 구간 만큼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논리에 공감합니다. 주가가 요동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트렉시트),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더 거슬러올라가면 IMF 1997 사태가 있습니다. 

그만큼 이처럼 힘든 시기를 대한민국이 모두 극복해 내면서, 사람들은 어쩌면 지금을 IMF 사태, 즉 평소에 살 수 없는 주식들이 정말 헐 값에 매물로 나와있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10년간 두자릿수 수익률, 시장을 이기는 액티브 매니저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해왔습니다. 투자심리가 반영된 주식이 적정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추락한 것은 ‘매수’ 타이밍이라고… 

다만 우려되는 점은 이 기회에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사람들까지 투자 시기로 보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받은 글에서 여실히 드러납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삼성증권에서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주식 문외한이 참여했을 때 주식을 던져야 한다는 격언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 지 더욱 흥미로운 모습들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삼성증권은 계좌 개설 신규고객 유치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서도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놀라운 삼성 파워를 여실히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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