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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대기업인 CU가 저작권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사실상 망신을 당했습니다. CU는 지난해 말 기준 1만3820개의 점포 수를 운영 중인 굴지의 편의점 대기업입니다. 하지만 기업 운영 수준은 각 별개 점포 수준만도 못한 한계를 스스로 드러냈습니다.
10일 CU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펭하와의 콜라보레이션 예고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13일부터 포켓CU에서 한정 판매한다는 예고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EBS는 즉각 자체 트위터를 통해 대응했습니다. @EBS IP는 @BGFretail에 11일 오후 9시47분 답글을 통해 "EBS는 CU에게 '자이언트 펭TV' 저작물에 대한 활용을 공식적으로 허가한바 없으므로 본 게시물은 지적재산권 침해에 해당됩니다"라며 "즉시 삭제하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제재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실루엣 자체가 자이언트 펭임이 이 영상을 접한 일반인이면 누구나 알 정도 인데, 이 실루엣을 트위터에 그대로 노출했다는 점이 문제인 것입니다. 아무리 트위터 담당자라고 하더라도, 담당자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겠지만, 저작권의 인식이 바닥인 점은 씁쓸함을 감출 수 없는 행동입니다.
CU는 특히 이와 같은 저작권 도용 사태에 대한 일언반구의 사과도 없었다고 합니다. 글만 삭제하고 모르쇠로 일관 중이라고 합니다. 회사 지적재산권의 인식에 대한 수준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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