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유일의 독립리서치 기관 ‘리서치알음’의 리포트를 인용했습니다.
시가총액 2413억원, 현재주가 6만2300원인 신세계푸드(031440)의 주가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적정주가는 9만9000원으로 상승여력이 58.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세계푸드는 1979년 설립된 위탁급식 및 식품유통, 외식사업 전문업체입니다. 2010년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 했습니다.
주요 사업부문은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 부문으로 구분됩니다. ‘제조서비스’ 부문은 계열사 및 대학교, 병원 등의 구내식당 운영권을 수주해 운영하는 위탁급식 사업과 올반, 데블스도어, 노브랜드버거 등 외식사업, 신세계백화점 및 이마트 몰 내부에서 제빵, 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이커리 사업 등으로 구분됩니다.
‘매입유통’ 부문은 식품제조회사, 전문식당 등 외부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 유통사업과 이마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마트24 ,SSG닷컴 등 계열사를 대상으로 하는 식품(케익, 샌드위치, 냉동만두 등)유통사업, NB(National Brand)상품 제조·판매 사업 등으로 구성됩니다. IFRS 연결기준 2020년 각 사업부문 별 매출비중은 제조서비스 45%, 매입유통 55%로 리서치알음은 추정했습니다.
이 외 주요 종속회사로 음식료 프랜차이즈 ‘스무디킹 코리아’와 냉동만두 제조업체 ‘세린식품’,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가정간편식 제품(HMR:국,탕,볶음반찬등)을 제조·판매중인 ‘Chang Tuh Corporation’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성장여력의 핵심은 ‘노브랜드 버거’ 프랜차이즈 모집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이유입니다.
新성장동력인 ‘노브랜드 버거’ 프랜차이즈 사업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올 10월부터 가맹점 모집 시작이 예상된다고 리서치알음은 설명했습니다.
가맹점 모집을 통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이유입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2018년 출범해 2019년까지 10개의 직영점을 연 뒤, 2020년까지 100개의 가맹점 모집을 계획했던 동사의 수제버거 브랜드 ‘버거 플랜트’가 리뉴얼 되면서 탄생한 외식 사업체입니다. 리뉴얼 이후 5월초 오픈한 30번째 매장까지 전부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르면 올 10월부터본격적인 가맹점모집을 시작할 것으로 파악됩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이 시작되면 신세계푸드는 로열티,원재료 조달 등을 통한 매출 확보가 가능합니다.
리서치알음은 ‘노브랜드버거’ 매장의 일평균 버거 판매량을 약800~1,500개 수준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추정한 매장당 연간 매출액은 12~18억원입니다. 경쟁브랜드인 맘스터치(MOM’STOUCH)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가 가맹점 매출의 45~50%를 원재료 조달 및 가맹점 로열티로 수취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 또한 가맹점 당 5억원 이상(현재 일평균 판매량기준)의 매출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브랜드 버거’ 관련 프랜차이즈 수익은 향후 가맹점 모집 속도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쟁사인 해마로푸드서비스는 공격적인 사업전략을 통해 2013년 386개에 불과했던 맘스터치의 가맹점 개수를 825개(2015) →1100개(2017) → 1243개(2019)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동기간 해마로푸드서비스의 프랜차이즈 매출은 2013년 234억원에서 850억원(2015) → 1,950억원(2017) → 2,537억원(2019)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평균(2017~2019) 영업이익률 또한 7~9% 수준으로 리서치알음은 파악했습니다. 외식 사업이 포함된 동사의 ‘제조서비스’ 부문 영업이익률이 1~2%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실적 기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노브랜드버거’의 프랜차이즈 매출은 가맹점 개수에 따라 756억원(150개) →1,296억원(300개)→ 1,800억원(500개) 규모로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파이낸스_주요 리포트 재해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백신은 한국 바이오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0) | 2020.11.17 |
---|---|
주간 국내증시 시황요약 (0) | 2020.11.16 |
제이씨케미칼(137950), 삼호(001880), 케이씨(029460), YGPLUS(037270), 한국공항(005430) 2분기 증시 견인할 블루칩 (0) | 2020.05.18 |
마이너스 원유 패닉, 키움증권 선물 사고 났나? (0) | 2020.04.21 |
코로나19의 '여름' 수혜주는 실내식당·쇼핑몰·영화관 (0) | 2020.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