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사회

학령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 대학 71개, 목록 공개

728x90
반응형

출산율 감소로 대학 사회 붕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번에 독자 여러분과 티스토리 유저분들에게 공개하는 '지방권 소재대학 2021 경쟁률 3대1' 미만 대학 목록에 따르면 

 

무려 71개의 대학교가 소멸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전통의 지방 사립대학부터 교육부 지원제한 대학까지 총 망라합니다. 경쟁률이 3대1 이하라는 뜻은 우리나라 입시제도 상 수시입시부터 정시에서 가군, 나군, 다군으로 3곳의 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원서만 내면 입학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저출산 기조로 인해 출산율이 극도로 악화한 결과입니다. 10여년 전부터 이미 예측을 해왔지만 정부의 대응이나 대학교 나름의 대응이 너무 늦은 것 아닐까 우려됩니다. 

 

저 많은 대학교, 대학교 주변의 하숙집이나 상권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미리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숙집, 원룸 등의 건물이나 대학교 주변에서 식당이나 술집 등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특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우리는 이미 교육부의 학교 폐쇄 조치로 상권과 동네 자체가 소멸된 사례를 이미 관측해왔습니다. 서남대학교가 대표적이죠. 

 

일례로 부산의 전통 사학으로 꼽히는 동아대학교는 올해 경쟁률 2.97대1로 3대1의 경쟁률이 무너졌습니다. 1100명 모집에 3271명만 지원했지요.

 

경북의 경주대학교는 정원이 419명인 반면, 지원한 사람은 135명에 그쳤습니다. 경쟁률은 0.3대1로 원서만 쓰면 100% 합격 보장입니다. 

 

취업률이 좋고, 취업특화 교육으로 평가가 좋은 충청남도 소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도 충격적인 성적을 받았습니다. 233명 모집에 581명만 지원했습니다. 경쟁률은 2.5대1에 불과합니다. 

 

전라남도 명문 사학으로 꼽히는 조선대학교 경쟁률도 2.3대1, 전라북도 명문 사학으로 꼽히는 원광대학교도 2.1대1 경쟁률에 그쳤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