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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단독]윤석열 공기업 개혁 이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 "많아야 하루 2~3시간 일한다. 업무는 웹툰 정주행" 폭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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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아젠다는 공공기관, 공기업의 고강도 개혁입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파티는 끝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공기업은 지금껏 일관된 변명을 해왔는데요... 

 

공기업은 국민을 위해 이용요금을 적게 받거나 하는 방식으로 희생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자 폭이 커졌고, 이윤만 추구했다면 흑자를 낼 수 있다는 게 공기업의 논리인데요 

 

위 사진은 공기업의 이러한 논리조차 일거에 무너뜨릴 수 있는 증거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기업, 공공기관 직원들의 근무태도가 상식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철도공사 내부직원이 블라인드를 통해 한국철도공사 직원의 근태를 고발했습니다. 블라인드란 유명한 직장인 애플리케이션이죠. 블라인드에서 그 회사 이름으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사 내부 메일 주소로 비밀번호를 받아 인증하는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정규직, 비정규직의 차이만 있지 사실상 실제 근무하는 직원이 맞습니다. 

 

이 철도공사 직원은 사내 블라인드에서 한 직원이 "하루에 많아야 2~3시간 일하고 개꿀임 행복함"이라고 적은 글을 공유했습니다. 2~3시간 만 근무를 하고 사내에서 쉰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달린 댓글은 더욱 가관입니다. 한국철도공사라고 적힌 다른 유저는 2시간이면 많이 일하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글을 쓴 저의는 글쓴이 자체는 2시간보다 더 적게 일을 한다는 뜻이겠지요... 

 

또 다른 사무직원은 자신을 사무 2년차 현장 역무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핸드폰만 5시간 한 것 같다고 하고 실 근무는 2시간"이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일을 안한다는 글에서 한국철도공사 직원 여럿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다른 직원도 "다른 회사를 안다녀봐서 모르지만 일을 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직원은 신호 2년차 서울 모 현장의 현장직임을 명시했습니다. 이 직원은 하루 작업은 많으면 2시간 없으면 순회 한바퀴 돌고 끝이라고 적었습니다. 주간엔 평균 1~2시간만 일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야간근무도 방만 경영의 끝을 보여주네요... 

 

야간 근무 자체도 잠자리만 집에서 회사로 바뀌는 수준이어서 교대 근무다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적었습니다. "이런 회사에서 어떻게 이직을 하느냐"고 합니다. 

 

다른 직원도 코레일 업무는 웹툰 정주행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만1115명. 올해 1분기 기준 코레일 임직원 근무 인원입니다. 코레일의 경영 효율화는 매년 국정감사에서의 단골 메뉴였습니다. 

 

하지만 실패했습니다. 성공한 바가 없습니다. 바로 철도노동조합, 한국철도공사노동조합을 필두로 한 강성노조 때문입니다. 

 

아무런 걱정 없이 일 평균 1~2시간만 근무를 하고 퇴근을 하고,, 억대 연봉을 수령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기업의 활동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일 평균 8시간을 정상적으로 맞춰 근무한다면 직종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현 정원의 4분의3은 감축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기업은 물론, 공무원 조직에서조차 요즘엔 고강도 업무로 직원들이 격무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걱정 없이 2시간만 근무하고 회사에서 자기계발을 하든 책을 읽든 다른 취미생활을 할 수 있다니 역시 신의 직장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번 블라인드의 내부 고발이 올해 꼭 국정감사의 과제로 활용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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