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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탄핵 1등공신 김성태 장제원 권성동, 박근혜 사면하겠단 홍준표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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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다음카페 이종격투기. 


불과 한달 반 전의 김성태 바른정당 의원의 모습이다. 유승민 후보의 대선후보 선출에 기뻐서 춤추는 M.C 성태의 모습이다. 이랬던 그가 바른정당을 떠나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복수의 매체에 공개된 바른정당의 탈당자 리스트다.


권성동/ 김재경/ 홍일표/ 여상규/ 홍문표/

김성태/ 박성중/ 이진복/ 이군현/ 박순자/

정운천/ 김학용/ 장제원/ 황영철


국민일보 정지용기자 보도에 따르면 바른정당 의원 14명은 홍준표 지지선언 후 한국당 합류한다.


이 날 탈당 및 자유한국당 합류 선언에는 홍 후보가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른정당 김무성, 정병국,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시내 모처에서 유 후보를 만나 범보수 단일화를 위한 후보 사퇴 등 유 후보를 설득 중이라고 한다.


바른정당의 아이덴티티는 새로운 보수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새로운 보수라는 가치를 걸고 탄생한 정당이다. 장제원, 권성동, 김성태는 특히 국정농단 특위위원 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국회 측 핵심 인사로 국정농단의 실체를 국민들에게 파헤쳐 보여주고, 박 대통령 탄핵이라는 성과를 이룬 인물들이다. 


이랬던 이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면을 주장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바른정당을 떠난다. 


새로운 보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단 몇 개월만에 신기루처럼 사라져가는 모습이다. 


이들의 철새만도 못한 복당 행동은 지난 겨울 빗속에서도 추위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에 대한 모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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