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소기업 사무직 월급 인증

이런 글은 기록으로 남겨놓아야 합니다.

디시인사이드 중소기업갤러리에는 도저히 믿기지않는 에피소드들이 올라오는데요 대부분 보면 중소기업 현직자들이 직접경험하지 않고선 글로 쓸 수없는 살아있는 이야기들을 써서 신빙성이 높습니다. 이번엔 월급인증 이야기입니다.

9월급여를 174만원으로 지급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대구는 가능하다는 얘기가 평가에서 나오네요.

그렇습니다. 대구와 부산이, 나아가 지역자체가 소멸하는 핵심원인입니다.

막연히 서울을 동경해서, 서울에서 살고 싶어서 서울로 떠나는 지방사람들도 많지만, 내 고향에선 도저히 평범한 삶을 영위하는 게 힘들기 때문에 고향을 등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구 뿐만이 아닙니다. 울산처럼 대기업 특수 도시가 아니라면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공기업을 제외하곤 지금도 월급 200이 보통인 직장이 태반입니다.

저출생에 지역소멸. 원인이 이렇게 명확한데 해결책을 만드는것인지 못 만드는 것 아닌지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