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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월 천만원 버는 외국인 노동자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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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한 외국인 노동자의 실수령액이 화제입니다. 투이라는 외국인이 월실수령액을 인증했는데요.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월급 981만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쪽 업계를 아는분들, 공장에서 근무했거나 근무중인 분들은 급여보다 근무시간에 놀라워합니다.

20일을 근무했는데 428시간을 일을 했습니다.

매일 20시간 이상 일만 했다는 겁니다. 잠을 많이 자야 하루 3시간 정도 눈만 붙이고 일만 했습니다.

지금 외국인 노동자들은 우리나라 사람이 기피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더 위험하고 힘든 노동을 했다는 건데 정신력에서 박수를 쳐줄 수 밖에 없네요.

월 천만원에 부러움을 느끼기보다 그 이면에 천만원을 손에 쥐기위해서 노력한 그 사투가 눈에 들어오네요.

공장일 정말힘듭니다. 우선 어떤공장이든 째질듯한 그 굉음이 귀를 힘들게합니다. 그리고 어떤 부분이든 몸을 써야합니다. 어떤 일이든 월급받는게 쉬운게 아닙니다만 공장은 정말 몸이 힘듭니다. 하루 중노동을 하면 베개에 머리만 누이면 자고 눈만감음 다음날 아침이 됩니다.

건전한 노동으로 보상을 받아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들이 이런 노력을 기울이는 건 다름아닙니다. 한국에서 이처럼 딱 참고 몇년만 고생하면 고국에서 부자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그랬습니다. 독일로 중동의 사막으로 아버지, 할아버지들이 이렇게 일을하고 여기돈을 종잣돈으로 자산을 불렸지요. 그 과정에서 동생들 조카들 한 대가정을 함께 부양하기도 했습니다. 불굴의 정신은 한국인만 갖고 있는게 아니였네요 저 멀리 파키스탄, 우즈벡, 동남아의 청년들이 자신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렇게 뛰고 있습니다. 나태해질때 이런 의지와 정신을 다시금 새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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