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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르노코리아, 소추 집게 남성혐오 대응 잘못하다간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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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 소추 손가락, 남성혐오 손가락, 남혐 집게 손모양 사태가 르노코리아에서도 발생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오로라 프로젝트를 홍보했다가 영상을 모두 내리는 사고를 저질렀습니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르노코리아의 SUV 차량 개발프로젝트를 의미합니다.

이들이 황급히 영상을 내린 이유는 이 영상을 홍보한 여직원이 위 캡처본처럼 남혐 집게손모양을 곳곳에 표시했기 때문입니다. 남성혐오를 본인 얼굴을 직접 드러내면서 곳곳에서 하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사고 이후 사과문을 올리긴 했지만 논란은 가시지않고 있습니다. 피해는 회사 전체로 튀고 있습니다.

오로라프로젝트는 르노코리아의 생존을 위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어떤 직원은 이 남성 집게손가락 혐오사태로 사전예약 물량 500대는 날라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실제 영업사원도 사전예약 물량을 취소당했다고 블라인드를 통해 언급했습니다.

공적자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과 달리 사기업은 이런 부정적인 이슈 한번에 회사가 몰락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자리를 잡은 물티슈 회사가 오너의 마약 투여가 적발되면서 하루 아침에 몰락하는 등 실제 회사가 도산하는 사례가 부지기수 입니다.

손가락질하나가 무엇이 그리 큰 문제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밀 이 문제는 단순한 손가락 문제가 아닙니다. 혐오표현 금지가 사회적인 합의로 이뤄진 상황에서 남성이든 여성이든 양성 성차별, 성혐오를 공개적으로 표현했단 사실은 그 즉시 비판과 지적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간베스트의 혐오표현이 방송가 곳곳에서 불거질 때 담당자 문책과 사과가 즉시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르노코리아의 대응은 큰 실망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몰랐다는 겁니다.

그 직원의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감싸고 있습니다.

이렇게하면 회사의 미래는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에 경쟁제품이 널린 상황에서 혐오기업에 투자하거나 혐오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남성혐오자들은 지지의 차원에서 소수 제품을 살 수도 있겠네요.

이 상황을 타개할 지 르노 본사의 대응이 기대됩니다.

프랑스 기업은 이 상황을 제대로 헤쳐나갈지 기대됩니다.

여성을 존중하는 것과 여성이 어떤 행동을 해도 너그럽게 넘어가는 행동은 전혀 별개의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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