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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반포자이아파트에서 골드바 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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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자이아파트에서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6월 28일 서울 반포자이아파트 생활지원센터는 센터장 명의로 골드바 습득 공고를 했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지난달 27일 오후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근무 직원이 CD플레이어 케이스 안에 있던 골드바를 습득했습니다. 

 

이 직원은 곧바로 생활지원센터에 보고를 했고, 지원센터에서 CD플레이어를 버린 재활용분리수거장 위치, 케이스 모양을 알려줄 경우, CCTV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돌려드린다고 했습니다. 

 

5일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신고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 금값은 급등을 거듭해서 1kg 기준 1억원을 훌쩍넘는 1억190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CCTV가 있다지만 직원의 신고로 이 사연이 공고까지 된 것을 보면 직원 양심이 작동한 것 같습니다. 

 

반포자이아파트 거주민도 아무리 수십억원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도, 저 골드바가 1kg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골드바를 분실하면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분리수거장에는 이런 사연처럼 고가 물품을 분리수거를 하다 모르고 버려지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분리수거도 철저히 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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