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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정국 편집권을 침해하고 기자들을 무더기로 징계해 큰 물의를 빚은 포커스뉴스가 출범 2년만에 자진 폐업을 했습니다.
포커스뉴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늘 오전 31일. 사내게시판에 회사 폐업을 공지하고 폐업사실증명서를 첨부했습니다.
첨부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5년 민영통신사인 포커스뉴스를 창간한 이래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해 2017년 4월 말 기준 총 8억6043만여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누적 적자만 113억여원에 이르게 됐고 더 이상 영업행위를 지속적으로 어렵다는 판단하에 폐업 신청을 하고 사업자등록증을 국세청에 반납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커스뉴스는 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신청 받고, 명예퇴직 시 급여 3개월분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포커스뉴스 노조에 따르면 포커스뉴스의 편집권 침해는 지난 대선국면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지난 4월16일 사측은 세월호 기획기사를 홈페이지 메인화면 상단에 배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대신 안보 관련 외신 기사를 해당 자리에 배치했습니다. 이후에도 세월호나 촛불집회 관련 기사는 메인화면에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선 기간 동안 홍기태 회장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이외의 후보 관련 기사는 작성하지 못하게 했으며, 심지어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기사 101건을 삭제했습니다. 포커스뉴스는 대선이 끝나자 정치부를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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