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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이더리움 투자자들, 비트코인 미래보다 더 낙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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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전자화폐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겁습니다. 비트코인은 2500달러 대에 진입했습니다. 약 5개월 사이에 가격이 150% 넘게 뛴 것입니다. 


이더리움의 상승폭은 비트코인을 능가합니다. 1월1일 기준 1이더당 8.24달러였던 이더리움은 현재 185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상승률로 따지면 2367%를 넘어섭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그리고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비트코인은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기관의 개입 없이 개인 간(P2P)의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게 설계한 가상화폐입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는 다른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가상통화 입니다. 여기서 이더는 1단위를 뜻합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계약은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거래 조건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뜻한다. 


이더리움의 상승폭이 비트코인을 압도하고 있는 점과 이더리움 구매자의 80% 이상이 비트코인 구매자인 점을 고려해 이더리움의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이더리움이 현재 과열이 아닌, 폭발적인 성장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이더리움은 트랜젝션이 일어날 때 마다 개스비라고 하는 수수료를 지불 받습니다. 일반적 관점에서는 이 수수료가 단점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다릅니다. 누군가가 해당 블록체인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노력의 댓가로 지불된 수수료가 제공되는 논리를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스팀처럼 수수료가 없다고 하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보다는 "그 블록체인을 유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은 어떻게 충당하는가?"라는 반응이 블록체인에선 정상적입니다. 


이더리움 사용자, 투자자들은 바로 이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미래에 개발 될 애플리케이션의 개스비로 사용 될 사용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 사용자들은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성공한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 질 것이며 그 애플리케이션이 활용되면서 엄청난 이더리움이 개스비로 사용되기 위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봅니다. 수수료가 많아 질수록 이더리움의 가치는 오르게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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