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사회

‘서해 KTX 고속철도망’ 타당성 확보 재도전... B/C 1 넘을 듯

728x90
반응형

 


충남도가 서해선 서울 직결을 골자로 한 ‘서해 KTX 고속철도망 구축’ 국가 계획 반영 타당성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해 충청남도 지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관련 지역 부동산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됩니다. 

 

서해 KTX 고속철도망 구축은 ‘서해선 복선전철의 신안산선 환승’ 계획에 따라 도에서 구체화한 서해선 서울 직결 대안사업의 일환입니다. 


주요 사업은 서해선 복선전철(평택 청북면)과 경부고속철도(화성 향남면) 최단거리 6.7㎞를 연결, 홍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40분대 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사업비는 4575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설계기간 3년 공사기간 5년입니다. 만약 턴키로 발주하면 사업기간은 8년 보다 훨씬 단축할 수 있습니다.   

 

도는 16일 천안 창업마루 나비에서 ‘서해 KTX 고속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2012년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한 사전조사 용역(B/C 0.99) 이후 도에서 자체적으로 타당성을 재평가하고 최적의 사업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2012년 대비 충남도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인구가 곧 예비타당성 조사 값을 움직이는 핵심 인자인데요... 수요 지금 B/C 값을 재산정하면 예비타당성 확보가 가능한 1을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남도에서도 이점을 확실히 인지한 뒤, 재용역을 추진키로 결정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도는 이 용역을 바탕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보고회는 대학교수, 철도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전문가 자문을 통한 최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도 관계자는 “고속철도서비스가 소외됐던 서해안지역에 고속철도사업을 추진, 서울 1시간대 진입 실현과 함께 충남혁신도시 완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해KTX 고속철도망 구축 타당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철저한 자료 준비와 대응으로 국가 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와 정치권에서도 향후 서해선 철도 이용 효용성 증대 및 서해축의 산업·문화·관광 등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충남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