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 남혐 논란에 이어 김치에 대한 중국어 표기 논란 2연타로 여론의 뭇매는 물론 인사개편까지 이뤄진 GS25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생과 점주들을 대상으로 긴급 지령이 내려졌습니다.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스팸볶김밥을 긴급 폐기하라는 지령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GS리테일은 GS25 전 편의점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상품이 1개가 아니였습니다. 무려 주먹밥은 6종, 김밥은 2종을 파오차이로 표기를 했네요.
이에 GS리테일은 GS25에 폐기를 통한 손해는 모두 지원할테니 급하게 폐기를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위 기사는 한국경제의 보도 내용입니다. 6월 1일 이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GS25는 편의점 중에서도 상품도 가장 다변화 돼 있고 각종 앱 서비스 등을 통해서 가장 선진적인 편의점 회사로 입지를 구축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련의 사태로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는 모습입니다.
B2B도 아닌, B2C 기업입니다. 최근 남양유업이 PEF에 회사 자체를 매각하고 떠난 이유도 B2C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컨슈머. 즉 소비자의 신뢰를 잃어버린 기업은 회생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GS25 편의점은 이제 2번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수습을 할 수 있을 것인지...
GS리테일 그들이 내세우는 사훈이나 경영전략에만 충실할 수 있다면 위기를 넘어설 수 있겠지만, 사훈이나 전략이 그저 구호에 그치는 액세서리 같은 종류에 불과했다면 남양유업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대남들의 GS25편의점 불매운동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대남은 물론 삼대남들도 동참하는 모습으로 점점 더 논란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 매장 자리 점유하라는 클리앙 (0) | 2021.06.06 |
---|---|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 후기 (0) | 2021.06.06 |
박진성 시인 "악성 뇌종양 투병 중, 연명치료 거부.... 자연사 할 것" (0) | 2021.05.30 |
[단독]삼성전자 비트코인 칼부림 사망사건 반전 진실 공개 (0) | 2021.05.29 |
경향신문 장도리 박순찬 화백, 24일 은퇴 소감문 전문 공개... 작가 데뷔 예고 (0) | 2021.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