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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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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죠. 30대이상 군필 국민은 얀센 백신 접종의 문이 열렸습니다.

관련해서 공식 접종 시작일은 10일부터지만, 주한미군 관련 회사원이나 근무자들은 우선접종을  시작했는데요.

생생한 경험담들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습니다. 그 중 회자되고 있는 경험담 한 편을 공유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면 물론 두려운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이 길고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모두 인지하셨음 좋겠습니다. 저도 예약해놓은 상황입니다. 집단면역형성에 일조하겠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 후 건강한 사람이라면 신체 구조상 당연히 아플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이를 면역반응이라고 하죠. 면역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 반응이 고열, 근육통 등입니다.

아래는 후기 전문입니다.

받음) 얀센 후기 ㅉㄹㅅ

주한미군소속회사라
6일 오전 10시경 타부대 병원에서 얀센백신 접종
출입증이 달라서 입구통과하는데만 30분 넘게 걸림
미군들 접종후 남은 백신을 한국거주 미국인이랑 부대의
한국근로자들에게 접종하는것으로 보임
보통의 다른 예방주사보다 많이 아픔
왼쪽어깨에 계속 송곳이 박혀있는 느낌?
주사맞고 나오니 에스코트해준 미군이 축하한다며
아이스크림 사줌
다시 회사로 복귀
아픈 사람은 조퇴해도 되고 다음날에도 아픈사람은
공가처리된다는 공문내려옴
이때만해도 안아프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슴
오후 1시경 별로 안 아픈데 아프다고 구라치고 도주
타이레놀 사서 귀가
타이레놀 복용후 괜찮아지는거 같아서 일찍 취침
12시쯤인가 갈증때문에 깨어나서 냉장고에 냉수를 마심
한모금 마실때마다 체온이 1도씩 떨어지는 존나 신기한 체험을 함
오한과 더불어 경련 시작됨
보일러,전기장판 MAX
지독한 근육통과 두통이 번갈아 옴
집사람이 119부른다고 난리 침
새벽3시쯤 오한이 잦아듬
오한은 가고 발열이 시작됨
북극에서 사하라 사막으로 온 느낌
이불 걷어차고 보일러,전기담요 끔 에어컨 MAX
속에서 열이 나니 메스꺼움,근육통, 두통 MAX
타이레놀 2정 투약
6시경 모든 증상 완화
회사로 전화함
요단강에서 헤엄치며 노느라 힘이들어 결근한다고 했슴
지금은 오한.발열,두통은 사라지고 없는데
근육통은 약효떨어지면 심하게 옴
약 50시간 경과후 몸상태 정상으로 돌아옴
체중이 약 2kg 감소
백신이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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