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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단독] 최태원 딸 최민정 SK하이닉스 프로젝트 리더 친일 SNS 기사가 삭제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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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great news(좋은 소식)!”라고 언급했습니다. 

 

좋은 소식이란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이 각하된 내용의 외신 기사를 올린데 대한 표현입니다. 

 

이 재판 패소는 청와대 국민청원 수십만을 훌쩍 넘길 정도로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산 바 있습니다. 

 

국민 반응과는 다른 표현이네요. 

 

관련해 기막힌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SK그룹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는 모릅니다. 다만 오늘 오전부터 출고된 관련 기사들이 족족 내려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내려간 한 경제지 기사 원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0데이 산업부 기자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원문인데요. SNS 반응을 이렇게 표현하다니 정말 참신합니다. 

"경제계가 한국과 일본의 관계 회복을 염원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법부의 판단으로 양국의 긴장 국면이 풀어지길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제징용 패소를 긴장 국면 해소의 도구로 밖에 이 기자는 보이지 않는 걸까요?


아래 이어지는 원문입니다.

 

최 씨는 현재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PL(프로젝트 리더)로 인수ㆍ합병(M&A)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최근 일본에서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투자전문 지주사인 SK㈜를 비롯해 SK머티리얼즈, SKC, SK실트론 등에서 각각 100억 엔(1031억 원)씩 출자, 총 4000억 원 규모의 투자법인 'SK Japan Investment(가칭)'를 설립했다.

SK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신사업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더 이상의 언급은 생략하겠습니다. 

 

요는 SK그룹 최민정 프로젝트 리더가 M&A 업무를 맡고 일본 투자를 확대하는 데, 이번 강제 징용 피해자 분들의 패소를 통해 일본과의 긴장 국면이 풀어지고, 투자도 원활해 질 것이라는 게 기사의 요체이네요... 

 

최민정 씨는 노태우 대통령의 외손녀, 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의 딸, 전직 해군 장교이자 현 SK하이닉스의 프로젝트 리더입니다. 

 

이 SNS는 최초로 에스베이글로벌 안민웅 사장의 페북을 통해 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 사장은  '일제강제징용 재판 패소'에 "Great News!"라고 본인의 너무나도 기쁜 마음을 참지 못하고 표현 했다는데..

최소한.. 이순신의 정신을 잇는 대한민국 해군에서 친일 성향의 장교를 배출한 것은 해군의 큰 오점 아닐까?"라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부끄러운 부분은 최민정 씨를 띄워준 오히려 비판하지도 않았죠. 그런 기사를 삭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본의 위대함이네요. 미디어오늘 등 미디어전문지 자료를 찾아보시면 구체적인 수치가 나올 것입니다. 경제지는 물론 종합지 지역지 인터넷신문 등은 삼성전자에 이은 굴지의 회사 SK하이닉스의 각종 광고 협찬 등으로 말 그대로 '운영'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반론을 떳떳하게 할 수 있는 매체는 100% 구독자 회비로 운영 되는 뉴스타파나 셜록 외에는 제 블로그 글에 반론을 제기하지 못할 것입니다. 

 

재벌앞에 당당한 신문으로 알 고 있는 한겨레 경향도 마찬가지 입니다. 

 

말 그대로 회사를 먹여 살려주는 큰 손 광고주 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기사는 전화 한번이나 혹은 전화가 없더라도 알아서 기어야 합니다. 

 

그게 재벌 3세의 기사라도 말이죠. 

 

재벌 3세의 한일관계에 대한 평가나 감정 등을 SNS를 통해 공유했다면 기사가 됩니다. 특히 그 사람이 3세 경영 수업을 받는 사람이라면 말이죠. 

 

팩트 조차 제대로 싣지 못하는 상황이 작금의 언론 환경입니다. 

 

네이버 검색 제휴가 되지 않는 언론사에선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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