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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단독]JTBC 내로남불, 그린마더스클럽 '고 노무현 대통령' 실루엣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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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희화화가 방송가에서 근절되지 않고 더욱 은밀하고, 치밀하게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엔 K-드라마입니다. 망자에 대한 희화화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2009년 서거 이후 인터넷 상에선 밈화가 될 정도로 광범위 하게 활용 중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고인드립, 고인모독은 일베저장소를 통해 처음 시작됐습니다. 현재는 워낙 광범위하게 사용이 되다 보니 일각에서는 악의적 의도가 없이 단순 팬심, 애정어린 마음으로 드립소재로 활용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권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대통령 중 가장 대통령스러웠고, 대통령 임기를 훌륭히 잘 수행한 인물이었다는 재평가가 나왔기 때문이지요.

 

이제 노무현 드립 유저 층 자체가 노무현을 진심으로 싫어하고 비하하는 우익 계열 유저층과 노무현에 대한 악감정 없이 밈으로만 즐기려는 유저층으로 양분되고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인터넷에서 일반 네티즌이 활용하는 점에 대해서가 아닙니다. 공식적인 드라마 촬영, 공인인 방송국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그림자나 실루엣을 노출하는 등의 공격은 악의적인 의도가 내재돼 있기 때문입니다. 사적 공간인 인터넷을 떠나 공영 방송에서 고인드립을 실행하는 점은 명백한 고인 모독입니다.

JTBC 수목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입니다. 6일 첫방송을 했고, 526일 종영 예정이 드라마로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가 출연합니다. 주제는 녹색어머니회를 그대로 영어로 직역한 만큼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드라마라고 합니다.

 

 

 

문제는 드라마 1 57분 쯤에 등장하는 뉴스기사에 노무현 대통령의 실루엣이 사용됐습니다. JTBC의 내로남불이 드라마에서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이 크게 나오고 있습니다. 노무현 합성사진 등의 고인모독을 이유로 일베를 비판해 오던 JTBC가 막상 자기네 자본으로 만든 드라마에서 동일한 실수를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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