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카이스트 폭행사건 발생, 교수가 귀싸대기 날려

진리의 상아탑, 그것도 국내 과학기술 수위 대학교인 카이스트에서 충격적인 폭행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일 '카이스트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최근 임용된지 5년이 안 된 교수가 본인 연구실 학생들의 뺨을 수회 때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은 해당 피해학생 중 한명은 자퇴 예정이라고 합니다. 

 

글 자체는 신빙성이 높아 보입니다. 대신전해드립니다 페이지 자체가 카이스트 학생들의 글을 엄선해서 올려주는 SNS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글의 작성자가 말 그대로 악의적인 소설을 썼을 경우 이미 일파만파 폭로글이 번진 상황에서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교수의 임용 기간이 5년이 되지 않는다는 등 교수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유추할 수 있는 묘사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저는 이러한 리스크를 안고 카이스트 학생이 소설을 쓴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양심을 걸고 폭로한 글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폭로자는 카이스트 내부의 제식구 감싸기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학과 징계위도 열었다지만 가해자는 버젓이 직을 유지하고 피해자만 자퇴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대표적인 제식구 감싸기의 행태로 보여집니다. 

 

특히 이 폭로자는 페이스북 대신전해드립니다라는 페이지를 넘어서서 학교 측에서 계속 쉬쉬할 경우 언론 대응 등 적극적인 폭로까지 시사한 상황입니다. 

 

이광형 총장은 이를 매우 심각히 판단하고 명확한 진상조사와  더불어 합당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에 그것도 신성한 학교에서, 직장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안하무인 격의 폭생사건이 발생하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