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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973년도 대한항공의 1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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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도 대한항공의 1등석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0년도 더 전의 일입니다. 


퍼스트클래스를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타보고 싶은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조그만 꿈인 점을 고려하면, 40년 세월 이전에도 1등석의 내부는 화려해보입니다. 


1973년은 대한항공이 고 조중훈 회장이 영업을 개시한지 4년밖에 안된 시점입니다. 조 회장은 당시 국영 대한항공공사로부터 비행기 사업을 전부 인수한뒤 1969년 3월 1일 대한항공으로 이름을 바꾸고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기체는 맥도넬 더글라스의 DC-9 1대, DC-3 2대, DC-4 1대, F-27 2대, FC-27 2대로 단 8기만 소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비행기 문외한이기도 합니다. 혹 제 팩트가 다르다면 댓글 등의 방법으로 정정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 


사진 속 기체는 위 언급된 8대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한진은 대한항공을 기반으로 육해공을 아우르는 종합물류운송 기업집단, 거대 재벌 한진그룹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고도성장에 이바지해 오고 있습니다. 


조중훈 회장은 한진그룹 경영 일선에서 그룹 신화를 이뤘습니다.  세계 최초로 에어버스 A300를 도입하면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영화를 떠올려보면, 당시 대한항공은 참으로 초라한 항공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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