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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중앙일보 감전 사고 기사에 해골 게임 캐릭터 개제, 사고 발생한 이유는 어뷰징 중앙일보 온라인 뉴스팀에서 사고를 냈습니다. 페이스북 사건에 이어 도넘은 무례한 기사작성으로 네티즌들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중앙일보는 온라인용으로 지난 20일 '인천공항서 감전 사고… 용역업체 직원 3명 중상' 제하의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전기 점검을 하던 직원 3명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인사사고 기사입니다. 내용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사진이었습니다. 감전사고를 당한 내용의 기사에 전기 충격으로 X선 촬영마냥 뼈가 훤희보이는 게임 캐릭터를 사용하였습니다. 부상자들의 신변은 아랑곳 하지않고 오로지 조회수(PV)를 위해, 관심을 얻기 위해 중요사건기사를 희화화한 것입니다. 네티즌의 분노는 당연합니다. 하지만 업계 사정을 잘 아는 당사자로서 드리고 .. 더보기
최송현 전 KBS 아나운서, 골프장 캐디 폭행 지라시 황당한 가짜뉴스 공식발표 오늘 아침, 한 건의 지라시가 인터넷 상에서 유포됐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이자 방송인 최송현씨가 지난주 월요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에서 골프 라운딩을 하는 중에 남자 캐디를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내용입니다. 피해 캐디는 현재 고양지청에 고소를 한 상태라고 했습니다. 이 점은 이미 지라시를 돌 때에도 이상한 점이 한 두 건이 아니었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지라시 최초유포자는 법적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송현 전 아나운서를 특정했습니다. 역시 오후 들어 최송현 씨의 공식입장이 나왔습니다. 이미 지라시가 돈지 얼마 되지 않아 긴급 자체 결과도 발표된 바 있습니다. 서원밸리 측에선 금시초문인 일이라고 합니다. d최송현 씬가 방문조차 한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서원밸리에 .. 더보기
한겨레21 편집장 출신 안수찬 기자, 취중 독자들에게 "덤벼라 문빠들(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도발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말했던 퍼거슨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이 또 한번 적중했다. 이번엔 SNS로 누구보다 독자들과 소통을 잘 해왔다고 평가받았던 한겨레 안수찬 기자가 한겨레 독자들에게, 용서받기 힘든 행동을 SNS로 배설했다. 16일 새벽부터 SNS는 들끓었다. 한겨레21 편집장 출신인 안수찬 기자가 "덤벼라 문빠들"이라고 말하며 안수찬의 전투라는 표지의 한겨레21 표지 사진을 올렸다. "우리가 살아낸 지난 시절을 온통 똥칠하겠다고 굳이 달려드니 어쩔수 없이 대응해줄게"라는 게 그의 이유였다. 독자는 기사에 항의할 권리가 있다. 기자는 치열한 논리로 설득을 하거나, 잘못을 인정해 줄줄 알아야 한다. 안수찬 기자의 SNS 글은, 애초 한겨레 독자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었거나 이미 독자였던 소.. 더보기
미세먼지 나쁨이라던 14일, 하늘은 간만에 맑았다... 이유는 중국? 미세먼지의 원인은 우리나라 내부의 잘못이 아닌, 중국 때문임이 어제(14일) 또 한번 증명됐다. 13일 기상청 예보는 우리나라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편서풍 때문이다. 하지만, 14일 하늘은 너무나 맑았다. 맑은 하늘이 진실로 감사했다. 파란색 하늘이 보였고, 공원에서 조깅을 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그런 날이었다. 이유는 단순했다 일대일로 포럼 때문에 푸틴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베이징에 도착하자 횜담을 의식한 나머지 중국에서 북경 공장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중국 공기가 좋아지니, 우리나라 공기도 자연히 좋아지는 이치다. 이런 것들이 핵심 증거가 되는 것이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시대의 당면과제로 미세먼지 정화가 포함돼 있다. 중요도도 언론의 노출 빈도를 고려하면 매.. 더보기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불륜남 아내 분노 참지 못하고 칼들고 소동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27일 오늘 말 그대로 난리가 났다. 불륜남녀 때문이다. 불륜의 남자 주인공은 40대 초반의 부장이라고 한다. 충격적인 것은 여자는 90년대 생 이제 20대 중반인 것이다. 삼성전자 H3 게이트에서 사건이 벌어졌다고 한다. 사연은 이렇다. 92년생 불륜녀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방 불륜남과 바람난 것이 들통나 싸웠다. 불륜녀는 남자에게 출근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자는 오늘 출근했다. 억울함을 참지못한 불륜남의 아내와 장모님이 칼까지 들고 회사에 온 것이다. 당장 나오라고 소동이 일어났다고 한다. 저 남성은 40대 초반 나이에 부장 직함을 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불륜으로 인해 모든 것은 끝났.. 더보기
시사인의 故 최동원 모욕 만평, 사람들에게 욕먹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만화를 통해 인물이나 사회를 풍자적으로 고발하거나 비판하는 것. 만평의 사전적인 정의다. 그렇다면 풍자는? 역시 사전에선 주어진 사실을 곧이곧대로 드러내지 않고 과장하거나 왜곡, 비꼬아서 표현하여 우스꽝스럽게 나타내고 웃음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풍자의 주체는 현실적인 권력과 권위를 가진 인물이다. 이 인물을 부정적으로 제시하고 그의 모습을 과장, 왜곡해 표현하는 방식을 통해 비판적인 웃음을 생산해야 풍자다. 그리고 이를 1컷 또는 2~3 컷의 적은 분량안에 간결하고 분명하게 표현돼야 '만평'이라고 할 수 있다. 상기 요건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거나, 흠결이 있다면 만평은 곧 쓰레기가 된다. 해학은 커녕 사람들에게 불쾌감만 안길 뿐이다. 이번, 시사인의 만평이 그렇다. 그래서 나도 분노하고,.. 더보기
우리 사회 긍정적 기운 불어넣는 '관심종자' 홍가혜 결혼 '관심종자'.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는 사람이다. 단어의 뜻은 부정적이다. 하지만 부정적 단어와는 별개로 적극적인 사회운동, 혹은 각각의 개인적 가치관에 따라 부정의하다고 보여지는 사회적 가치들에 대해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1% 관심종자들이 세상을 이끌어 오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이런 관심종자 중 한명인 홍가혜 씨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녀는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 수색 작업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해 곤욕을 치렀던 인물이다.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홍가혜 씨가 어떤 의도를 갖고 그러한 인터뷰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보고 듣고 목소리를 냈다고 3년이 지난 지금 이 시점에선 그렇게 생각된다. 홍가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제 인생에 설마 했던 일이 생겼다"라는 글.. 더보기
미세먼지 기준치도 눈 가리고 아웅, WHO 기준 사용 시 국내 대기 더 최악. 얼마전 게재했던 (미세먼지 가득찬 하늘도 이젠 "깨끗하다"고 보도하는 언론사, 지록위마의 시작http://starleaf87.tistory.com/7) 자료의 비밀이 풀렸다. 한국의 미세먼지 기준치가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와 비교해 터무니 없이 미약했기 때문이다. 위의 사진은 한 미세먼지 측정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업체의 소개문이다. 이에 따르면 미세먼지 측정 수치가 69 수준일 경우, WHO 권고치에 따르면 나쁨이지만 국내 기준으로는 '보통'이 되는 황당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미세먼지 잔뜩 끼인 날, 기상 캐스터가 대기는 맑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된 셈이다. 미세먼지는 무취, 소리없는 인체의 습격자다. 최근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인구의 900만명이 미세먼지와 관련한 질환으로 숨질 것으.. 더보기
먹거리X파일의 정라면, 시식후기 그리고 채널A의 자기혐오... 최근 대왕카스테라 관련 방송으로 비난 뭇매를 맞고 있는, 채널A의 정라면이다. 정라면을 직접 별도로 구입하거나, 맛을 본 이는 사실상 동아일보계열사 직원들에 불과할 것이다. 필자는 과거, 동아일보 계열사 식구로서 정라면을 자주 먹었다. 회사 꼭대기 층에 있는 구내식당에선 매주 금요일 아침엔 라면이 지급됐다. 목요일 회식을 하거나, 술자리 이후 금요일 아침 일찍 회사에 출근해 라면을 먹는 일은 매우 즐거운 일이었다. 아침 메뉴로 지급되는 라면은 아마 정라면 생산 전엔 신라면 혹은 다른 라면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후 채널A에서 정라면을 판매하자 구내식당의 라면도 정라면으로 바뀌었다. 직접 시식한 라면의 맛은. 너무 순했다. 맴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맛은 순했다. 시식가의 입장에서 순하.. 더보기